추위가 시작된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는 거리에 노랗고 붉게 물들기도 전에 떨어진 초록빛 은행잎🍃이 많아 가을 단풍잎이 이전과 다르다는 점을 피부로 느끼곤 했습니다.
11월은 점자의 날, 보행자의 날, 농업인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을 담고 있어 '완전한 사회통합'이라는 기빙플러스의 목표가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수많은 기념일 중, 어떤 날이 가장 특별하게 느껴지시나요? 기빙플러스는 올해로 28회차를 맞이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떠올랐습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가속화된 한해를 농업인의 긍지와 지혜로 극복해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11월 11일의 또 다른 기념일은 바로 지체장애인의 날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은 지체장애인이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와, 자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죠.
기빙플러스는 이달, 소외이웃의 새로운 출발을 지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습니다. 시각장애아동의 폭넓은 학습권을 위해 교육 물품을 제공하고, 에스알과 함께 발달장애인 작가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지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날들을 그려나가길 희망하며🌈 기빙플러스의 스물한 번째 "기빙레터"💌 전해드립니다.

지난 11월 13일,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경고, 기후위기 시대 2024 ESG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밀알나눔재단 ESG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6명의 연사분들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관리하는 기업 관계자 130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장에 뜻을 더해 주셨는데요.

기후위기 시대 국내외 동향, 기업의 ESG 선진 사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전략이라는 3가지 세션에 대한 기조강연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연사분들이 전하는 영감과 에너지가 더욱 깊게 울리는 자리였습니다.

환경과 사회를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참가자분들의 열정 또한 더욱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 컨퍼런스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2023 ESG 임팩트 어워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환경상‧포용상‧사회공헌상 부문을 수상한 7곳의 기업 모두 축하드리며, 컨퍼런스의 화려한 열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