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극한 호우가 잦아졌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SSP)에 따르면 2041∼2060년 우리나라 연 강수량은 현재보다 6∼7% 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8∼11% 감소한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 내 한정된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띠 장마'의 양상을 보이는 것이죠. 반대로 비구름을 피한 지역에는 폭염이 찾아오는 극과 극의 날씨가 지속됩니다.
우리는 현재 폭우와 폭염이 뒤섞인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복합 재난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의 폭주는 농수산물 파동, 온열질환자 증가, 침수 피해 등의 2차 사회적 재난을 발생시키며 이는 결국 경제, 사회,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국민 보건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재해 대처의 중요성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사회가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빙플러스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7월에도 자상한 기업과 함께 상생의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소비기한 임박 및 리퍼브 상품 기부로 재고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그린 리본(RE-BORN) 캠페인♻️’을 공식 오픈해, ESG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함께 탄소저감에 기여할 예정이죠.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경력보유여성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려는 노력이 모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해지는 미래가 되기를 희망하며, 스물 아홉번째 "기빙레터"💌 전해드립니다🍀

30,924점의 물품기부, 167t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기빙플러스 친환경 기브그린(Give Green)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은 순환경제 활성화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녹색제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입니다. 지난 7월 10일에는 협력기업과 참여기업을 초청해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본상 및 부문상으로 나누어 환경 및 소외이웃 지원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 5곳을 시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탄소 실천에 앞장서 모범사례를 창출했던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의 성과공유회 후기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