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곤 하는데요. 여러분께서는 2024년을 어떤 추억으로 물들이셨나요? 기빙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선택과 미래'를 생각하며 ESG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켜왔어요.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끈을 이어와 주신 자상한 기업과 시민분들 덕분에 해피빈 펀딩, 나눔 바자회, ESG 컨퍼런스,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탄소절감과 취약계층 자립에 지속성을 더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2년 연속, 'CSV·ESG 포터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기빙레터 10월호에 담았던 2025 트렌드를 기억하시나요❓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일상의 평범함을 가치있게 여기는 태도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전에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는 소확행 문화가 확산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변질되어 사치, 과시 문화가 확산되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삶의 패러다임이 바로 평범하고 안정적인 일상의 가치입니다.
더 많은 소비를 이끌어 내는 시장, 경쟁과 성공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보하'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가 2025년에 실천해야 하는 것은 '올바른 균형' 즉, 밸런스를 갖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범한 삶이란 현실에 안주하는 것, 사회적 무관심과는 다릅니다. 자신의 '일상'에 만족하면서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균형적 태도, 일상 속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찾는 태도를 말합니다.
행복의 근원은 바로 여러분 스스로에게서 나타나며, 무탈함은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되기에 다가올 해는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올바른 균형을 만들어가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기빙플러스는 2025년에도 안온한 하루를 보내는 이웃이 많아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새로 시작할 한 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서른네 번째 이자, 2024년의 마지막 기빙레터를 전해드립니다. 
"지혜와 행운으로 가득한 2025년 되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단법인 기빙플러스가 지난 12월 4일, ‘제11회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프로젝트 포용성 부문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CSV·ESG 포터상'은 동아일보와 채널A, 산업정책연구원(IPS)이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내재화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인 기업 및 기관의 성과와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2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둬 더욱 값진 성과일 뿐만 아니라, 시상식 현장에서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해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기빙플러스의 가치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CSV·ESG 사업 모델로서 기업과 사회구성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